'라디오스타' 이동준 "줄리엔 강 이긴다"…예능늦둥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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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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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동준[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연예계 싸움 순위 4위' 배우 이동준이 거침없는 예능감을 선보였다.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전설의 주먹2' 특집에는 이동준, 레이먼킴, 이재윤, 스윙스가 출연했다.

1980년대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로 세계 선수권 대회를 3회나 제패했던 이동준을 향해 MC 윤종신은 "줄리엔 강은 차원이 다르지 않냐?"고 물었고 이동준은 "줄리엔 강을 상대로 지지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추성훈과의 대결에 관해 묻자 과거 이종격투기에 데뷔할 뻔 했던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이날 이동준은 52억원을 투자해서 제작했던 영화 '클레멘타인'의 스티븐시걸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와 영화의 흥행실패 이후 재기를 위해 했던 지방 행사 에피소드까지 쏟아내며 예능 늦둥이로서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동준의 예능감이 돋보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전설의 주먹2' 특집은 16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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