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11일 중국산 불량철근 퇴출 방안 모색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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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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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태 의원 주최 ‘건설 안전강화를 위한 철강산업의 역할’ 논의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최근 경주 마우나 리조트 사고와 세월호 사고로 인해 온 국민이 안전에 대해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건설 안전 강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철강협회는 11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김성태 의원(국토교통위 새누리당 간사) 주최로 ‘건설 안전 강화를 위한 철강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건설용 철강재 사용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와 건설 안전 강화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한다.

H형강, 철근 등은 모든 건설 공사의 기본이 되는 자재로 그 품질 확보가 국민의 생명 및 건축물의 안전과 직결되고 있다.

철강업계에서는 한국산업표준(KS)에 따른 인증을 취득하지 못한 수입산 철근이 국산으로 둔갑돼 유통되면서 국내산 제품 품질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실제 지난 5월 현대제철과 대한제강이 롤마크를 위조해 국내로 유입됨에 따라 해당업체가 수입업체를 형사 고소하는 등 강경한 법적대응에 나섰다.

한편 이러한 상황에서 11일 열리는 세미나는 정치권, 학계, 업계 인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철강 안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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