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측 “투병 생활한 것 맞지만 자세한 병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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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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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투병 생활을 했다고 밝힌 가운데 정확한 병명은 알리지 않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3일 오전 홍진경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개인적인 일이라 물어보지 못했다”면서 “아픈 사람에게 어디가 어떻게 아프냐고 물어보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건 홍진경이 완쾌가 됐고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왕성한 활동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2일 오후 서울 목동 SBS 본사에서 열린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서 홍진경은 “사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후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있었다. 그래서 드라마가 끝난 뒤 많은 프로그램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매직아이’도 하기 힘든 상황이라 못 한다고 말씀드렸다. 하지만 PD님도, 이효리나 문소리 언니도 모두 저를 기다려줬다. 다행히 그 사이 개인적인 아픔은 치료됐다”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가발을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해 궁금증을 키웠다.

‘매직아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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