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초청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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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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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인천시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어린이 6명을 초청해 수술이 불가능한 1명을 제외한 5명을 무사히 치료했다고 1일 밝혔다.

길병원과 인천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한국심장재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치료를 진행했다. 지난달 5일 자 마잉(7)군을 시작으로 5명의 어린이가 수술을 받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이 가운데 12개월 난 짜미양은 복합 심장기형으로 인해 짧은 기간 동안 수술을 세 번이나 받아야 했다. 작은 몸으로도 잘 견뎌준 덕분에 건강을 되찾고 베트남에 있는 나머지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있었다.

베트남어린이초청치료[사진제공=가천대길병원]


인천시-길병원 아시아권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은 길병원과 인천시가 2007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사업으로 오는 9월 열리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나눔과 배려’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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