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파워 랭킹 발표…2계단 상승 다저스 6위·텍사스 4계단 하락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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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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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파워 랭킹 발표[사진출처=LA 다저스 공식 페이스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랭킹을 발표했다. 류현진의 LA 다저스가 6위,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가 23위를 차지했다.

ESPN은 1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6위에 자리했다고 발표했다. 이 매체는 “3주 전만해도 다저스는 33승 31패, 디비전 1위 샌프란시스코에 9경기 반 차이로 뒤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후 다저스가 20경기서 14승을 올리며 19경기서 15패한 샌프란시스코를 승차없이 따라붙었다”며 “이 과정에서 커쇼는 28이닝 무실점 행진을 하고 있다. 지난 경기서도 커쇼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6월 커쇼는 61개의 탈삼진을 잡았고, 볼넷은 단 4개 밖에 없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텍사스에 대해 “다르빗슈가 두 차례 고전을 잘 극복했다. 지난달 29일 8이닝동안 10탈삼진을 잡았다”며 지난주보다 4계단 하락한 부진 속에서 다르빗슈를 유일한 희망으로 꼽았다.

한편, 파워 랭킹 전체 1위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차지했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꼴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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