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미래에셋 노무라 미국 하이일드 펀드' 추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6-24 15: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미국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자본수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 노무라 미국 하이일드 펀드'를 추천했다.

하나대투증권 측은 24일 "회사는 4월 글로벌 투자기법을 보유한 노무라자산운용과 금융상품 마케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노무라 미국 하이일드 펀드는 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편입·운용하는 재간접 형태로 출시됐다. 이 상품은 납입액 1%를 선취하는 A형,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 인터넷클래스인 A-e, C-e형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

노무라 미국 하이일드 펀드가 공모 형식으로 판매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김상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소비심리 회복으로 미국 경제 펀더멘털이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미국 하이일드 채권시장을 둘러싼 전반적인 투자환경은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중앙은행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데 따른 유동성 효과로 기업부도율 또한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있다"며 "시장금리가 빠르게 상승하지만 않는다면 미국 하이일드 채권 성과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노무라 미국 하이일드 펀드는 철저한 신용분석을 바탕으로 종목을 선정한다. 동종 하이일드 펀드와 비교할 때 위험 대비 수익률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세계 주요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 투자자가 선호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20년 이상 장기운용 실적을 통해 얻은 다양한 금리 사이클에 대한 경험은 시장 하락 시 우수한 위험관리 능력을 제공한다.

김현엽 하나대투증권 상품개발실장은 "미국 하이일드 채권은 점진적인 금리 인상 환경에서 미국 국채금리와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만큼 경제환경 개선으로 인한 금리 인상 시에도 견조한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