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아토피 피부염 예방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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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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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북한산국립공원서 환경과학 캠프 운영

  • 전문의 진단 등 10월까지 전국에서 60회 개최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환경부는 북한산 생태탐방 연수원에서 아토피피부염(이하 아토피) 치유와 예방·관리를 주제로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 아토피 환경과학 캠프’ 행사를 21일 연다.

이번 행사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환경보건센터연합회(삼성서울병원, 단국대병원, 순천향대병원)가 주관하고 전문 의료진과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 및 가족 110여명이 참석한다.

건강나누리 캠프에서는 아토피질환 예방‧관리(아토피에 대한 상담, 알레르기 반응검사, 아토피 예방·관리 교육 등)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나만의 친환경 가방 만들기, 국립공원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만끽하는 북한산 둘레길 탐방 등 행사도 함께 열린다.

특히 환경부는 아토피에 대한 과학적인 이해를 돕는 아토피 과학존(환경존, 피부존, 영양존, 포토존)을 운영한다. 또 아토피를 소재로 하는 ‘지니와 하이디의 초록선물’ 마술 행사를 통해 아토피 예방과 관리 방법을 습득하고 아이들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 건강나누리 캠프는 지난 4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주말과 방학기간을 이용해 총 60회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국립공원 에코투어(ecotour.knps.or.kr)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해설서비스부(02-3279-2984)로 문의하면 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아토피와 같은 환경성 질환으로 인해 야외 활동에 소극적일 수 있는 아동과 가족들에게 건강나누리 캠프는 자신감을 찾게 해줄 좋은 기회”라며 “이번 캠프가 자연친화적인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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