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한밤중에 경찰서 출두 "얼굴 가린 이유는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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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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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서정희/사진출처=Y STAR 화면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서세원이 한밤중에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14일 서세원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나오는 모습이 Y-STAR '생방송 스타뉴스' 카메라에 포착됐다. 서세원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싸맨 채 황급히 발걸음을 옮겼다. 

서세원 측 관계자는 "얼굴을 가린 것이 혐의를 인정해서가 아니라 가정 문제로 주목받길 원치 않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세원은 지난 10일 오후 청담동 한 오피스텔 지하에서 부인 서정희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현재 서정희는 남편 서세원을 상대로 법원에 접근금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 경찰서 측은 "서정희가 사건 발생 후 병원에서 간단한 검사를 받았지만 입원하지는 않았으며 현장 CCTV를 확보해 분석 중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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