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해상 수색 포기, 해저 조사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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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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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28일, 지난 3월 8일에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의 수색활동에 대해 항공기와 선박에 의한 해상 수색을 사실상 포기할 방침을 밝혔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벗 총리는 "여객기가 실종된지 52일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잔해도 발견되지 않았고, 발견할 가능성도 거의 없는 상환"이라며 향후 무인 잠수정을 투입한 해저 수색에 집중하고 지금보다 더 넓은 범위의 해저를 수개월에 걸쳐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수색이 시작된 지 52일이 지난 지금 단계에서는 대부분의 물체가 바다 아래로 가라앉았을 것"이라며 "따라 새로운 국면의 수색은 더 넓은 면적의 해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정부는 수색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국가와 협력해 인도양 남부 해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해왔다. 

한때는 블랙박스가 보내오는 신호로 보이는 음파를 탐지하기도 했으나 잔해 확인에는 이루지 못했다고 빍혔다.
 

[사진]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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