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3년8개월만에 미국LPGA투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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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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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챔피언십,14언더파로 대역전하며 투어 3승째…박인비 3위·김효주 4위·최운정 유소연 5위

 

미셸 위



재미교포 미셸 위(나이키)가 미국LPGA투어에서 3년8개월 만에 우승했다.

미셸 위는 20일(한국시간) 하와이 오아후섬의 코올리나GC(파72)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롯데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인 끝에 합계 14언더파 274타(70·67·70·67)를 기록했다.

미셸 위는 3라운드까지 4타차 선두였던 안젤라 스탠퍼드(미국)를 2타차로 따돌리고 역전우승했다.

미셸 위는 2009년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2010년 CN캐나다여자오픈에 이어 약 3년8개월 만에 고향에서 투어 통산 3승째를 올렸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3위, 김효주(롯데)는 10언더파 278타로 4위, 최운정(볼빅)과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은 9언더파 279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박세리(KDB산은금융그룹)는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그는 최근 세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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