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월드컵 앞두고 축구선수 교환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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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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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 국무부는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교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연방 교육 및 문화담당국 에반 라이언 부장관은 이날 'Sports for All'이란 이름으로 두 개의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말했다.

'Sports for All' 프로그램은 스포츠 분야의 인적자원 교류와 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력과 지도력을 키우는 것으로, 미국식 영어도 배우고 노동시장에서 팀워크와 리더십을 함께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 첫 단계로 14명의 브라질 여자 축구선수와 2명의 코치가 미국을 방문해 미국 청소년 선수들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축구강좌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은 어린 여자 축구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더 넓은 세상을 보게 함으로써 자존감을 키워주는데 있다고 국무부는 밝혔다.

두번째 교환 프로그램은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며, 미국 국가대표팀을 브라질로 보내 축구클리닉을 받게 할 예정이다.

국무부 산하 교육 문화담당국은 지난 2003년부터 전세계 60개국에서 1000여명의 선수들이 미국을 방문했으며, 220명의 미국 선수들이 50여개국을 찾아가는등 활발한 스포츠 외교활동을 펼쳐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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