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양세형 ‘코빅’ 출연 처음 아니다, 벌써 두 번째 ‘코빅열차’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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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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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정순영 기자 =양세형씨가 자숙 중에 방송에 출연해 화제…양세형 아이언맨 마스크를 쓰고 누더기 입은 채 나타나

Q. 개그맨 양세형씨가 자숙 중에 방송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죠?

- 지난해 불법 도박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양세형이 코빅에 출연했습니다.

어제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에 양세형이 짧게 출연한 것인데요.

코빅열차 코너에서 유상무는 양세형이 들어있는 상자를 가리키며 "이 안에는 자숙 중인 연예인이 열심히 페달을 밟으며 반성하고 있다"고 설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양세찬이 나서 "양세형 등장 아직은 아닌 것 같다"고 출연을 만류하기도 했는데요.

결국 상자에서 나온 양세형은 아이언맨 마스크를 쓰고 누더기를 입은 채 나타나 연신 사과하며 자신의 머리를 때리고 고개 숙여 퇴장했습니다.

사실 양세형은 지난주 방송에도 한차례 출연했는데요.

당시는 상자 문이 반쯤 열린 채 다리만 노출됐다가 양세찬의 만류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코빅측은 "양세형이 반성의 의미로 등장한 것으로 대중에게 직접 사죄의 뜻을 전할 수 없어 퍼포먼스를 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Q. 이번 출연으로 과거 불법도박 사건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죠?

- 지난해 11월 붐과 앤디, 양세형은 '맞대기 도박'을 벌여 기소됐습니다.

스포츠 경기 등 승부를 맞히며 브로커에게 돈을 입금하고 배팅하는 도박이라고 하는데요.

붐은 3300만원, 앤디는 4400만원, 양세형은 2600만원의 배팅금액을 날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들과 함께 수억 원 대의 불법도박인 이수근과 탁재훈, 토니안은 정식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이들에게 12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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