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 윤석민 14일 등판 예정, 이번에는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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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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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사진출처=윤석민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수습기자 = 윤석민이 과연 지난 경기의 부진을 씻을 수 있을까.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팀 노포크의 발표에 따르면 윤석민은 오는 14일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팀 샬럿 나이츠.

마이너리그 첫 등판이었던 지난 9일 윤석민은 그윈넷과의 홈경기에서 2.1이닝 동안 무려 11개의 안타를 맞고 9실점을 허용한 뒤 강판됐다. 마이너리그 첫 등판이었다고는하나 윤석민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는 결과였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다음 상대인 샬럿이 그윈넷에 비하면 타선이 약한 팀이라는 것이다. 샬럿의 현재 팀타율은 0.217로 리그 14개 팀 중 11위에 랭크되어 있다. 윤석민으로서는 충분히 해 볼 만한 경기인 것이다.

과연 윤석민이 이번에는 첫 등판의 부진을 씻고 호투를 보여줄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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