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펜실베이니아大 동문상’ 수상차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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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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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면담도 예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새누리당 충북지사 후보로 확정된 윤진식 전 의원이 8일부터 3박 5일 간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에 나선다.

7일 윤 전 의원 측은 모교인 펜실베니아 주립대가 주는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받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의 면담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1971년 고려대를 졸업한 윤 전 의원은 미국 유학길에 올라 1987년 펜실베니아주립대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인문사회계열 졸업생 가운데 자랑스러운 동문인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운동 기간에 충북을 비우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이 상이 상당한 권위가 있고, 엄격한 심사 끝에 지난해 수상자로 확정돼 시상식에 참석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미국행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오는 10일 펜실베니아대에서 이 상을 받는 윤 전 의원은 하루 전인 9일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난다.

충주 거점도시에 추진하는 유엔 평화공원과 박물관 건립 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유엔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

충주가 고향인 윤 전 의원은 반 총장과 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데다 이명박 대통령 시절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겸 정책실장을 지내면서 외교 문제와 관련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오랫동안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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