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중국산 담배 밀거래 정보 스페인과 공조 '밀수 담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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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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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우리나라 관세청(청장 백운찬)이 운영 중인 ‘세계 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WCO RILO AP)’는 관할지역 담배밀수 정보교환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산 담배 밀거래 의심화물 정보를 입수, 스페인 세관에 제공해 밀수 담배 51,748보루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사례는 세계 관세기구(이하 WCO) 유럽지역 관세청장 회의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교환으로 국제 범죄 차단에 기여한 우수 모범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센터에서는 이 프로젝트 외에도 신종마약단속, 공항여행자 마약정보교환, 환경위해물품 단속작전 등의 프로젝트를 상시 운영하여 국제범죄 차단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관세청이 운영 중인 ‘세계 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WCO RILO AP)’는 관할지역 담배밀수 정보교환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산 담배 밀거래 의심화물 정보를 입수, 스페인 세관에 제공해 밀수 담배 51,748보루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태지역 정보센터(이하 RILO AP)는 정보교환 뿐만 아니라, 개도국 세관직원의 능력배양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인도네시아, 미얀마,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세관직원 4명을 초청해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 참가한 외국 세관직원들은 세관조사감시연락망 활용방법 및 정보분석기법 훈련을 통해 마약, 지식재산권, 담배 밀수에 대한 정보분석 보고서를 직접 작성해보는 등 정보분석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개도국 세관 지원사업의 일환인 능력배양 훈련은 금년 하반기 실시할 예정이며, 이 훈련 외에도 회원국 현지교육 또한 올해에 3회 실시한다고 RILO AP는 밝혔다. 

앞으로도, RILO AP는 전세계 세관과의 국제범죄 차단을 위한 정보교환 등 각종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개도국 세관 지원활동에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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