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취업․창업박람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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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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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40주년 기념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원시가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40주년을 맞아 4월 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전시장에서 IBK기업은행 등과 공동으로 개최한 ‘창원 취업․창업박람회’가 많은 구인․구직업체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부산․울산․경남지역은 물론 전국에서까지 대절버스를 이용해 찾아오는 등 열띤 참여분위기 속에 속속 모여든 취업과 창업을 위해 모여든 인파는 무려 6500여 명이나 돼 취업문제의 심각성과 절실함을 체험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볼보그룹코리아(주), 셰플러코리아(주), (주)센트랄, 제트에프삭스코리아, (주)하이프라자 등 210개 대기업 및 외국기업, 우수 중견기업이 직․간접으로 참여해 연구개발, 사무관리, 생산기술, 품질관리, 생산직군 등 다양한 직종에서 경력자 및 신입사원 인재 1100명을 구했다.

이날 박람회 행사장은 △채용관 △ 창업관 △ 취업지원관 △홍보관 △부대행사관 등으로 구성됐다.

▲‘채용관’에서는 직접참가기업 인사담당자의 채용면접이 진행돼 현장 채용인원은 321명이며, 410명이 2차 면접을 확정했고, 간접채용알림판을 통해 116명이 이력서를 접수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등 4개의 취업 유관기관들이 구직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및 알선했다.

▲‘창업관’에서는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마인드를 높여 성공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창업특강, 세미나, 성공 사례발표, 창업상담을 운영했다.

또한 ‘떴다 김샘’으로 유명한 대경대 김홍식 교수의 ‘창업! 발상을 전환하라’는 주제로 개최된 창업특강이 특히 인기를 끌어 참가자들은 질의가 쉼 없이 이어졌다.

또 경남대 홍정효 교수가 주재한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창조경제-창업을 중심으로’ 세미나에는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을 비롯한 6개 창업기관들의 열띤 토론으로 창조경제의 주역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창원산단의 발전방향이 창업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창업에 실질적 도움을 얻으려는 예비창업자들이 몰려 창업에 필요한 분야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후 사례발표에서는 (주)국심 전계식 대표이사와 (주)쎄노텍 김억곤 대표이사의 성공 사례발표와 1:1 창업상담도 큰 호응을 얻었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전문 취업컨설턴트가 1:1상담을 통해 500여 명에게 취업에 대한 전략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성공적 면접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과 이미지 컨설팅도 제공했다.

▲‘부대행사관’에서는 구직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력서 사진촬영, 지문적성검사, 취업타로카드, 이미지 커리커쳐 등 취업박람회에서 겪는 긴장감을 해소하는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좀 더 많은 시간동안 구직자들이 박람회장에 머물 수 있도록 배려했다.

▲‘홍보관’에는 입체 와이드 칼라로 시정이미지를 반영해 ‘기업사랑’, ‘환경수도’, ‘명품도시’를 상징하는 부스를 설치해 박람회 참가자의 이목을 끌어 취업지원 시책과 군항제, 관광지도, 시티투어, 연안크루즈 등 창원시 축제와 관광지, 다양한 볼거리 등을 참가자에게 널리 알렸다.

또한 창원문성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유스타’에서 제공하는 셀프 동영상은 흥미와 호기심을 일으켜 많은 참가자들이 다녀갔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매월 시행하는 일구데이에 비해 전국적인 참가기업과 규모로 확장하여 좀 더 많은 구직자와 기업이 참가해 실업문제와 제조업의 인력난을 해소한 것이 눈에 보이는 성과라면, 채용박람회 운영에 전국적 노하우를 갖춘 IBK기업은행과의 공동개최를 통해 취업․창업박람회를 좀 더 원숙하게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성과이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일구데이 취업․창업박람회’는 창원문성대 실내체육관에서 5월 19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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