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김영표 사장 세계은행 컨퍼런스 참석, 공간정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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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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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은행과 미주개발은행 찾아 협력 방안도 논의

지난달 열린 세계은행 컨퍼런스에서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지적공사]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LX공사(대한지적공사)는 지난달 24~31일 김영표 사장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계은행(WB)의 ‘2014년도 토지와 빈곤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김영표 사장의 컨퍼런스 참석은 WB와 세계측량사연맹(FIG)의 아시아 대표 자격으로 초청돼 이뤄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국의 공간정보 혁신사례’ 발표를 통해 국내 공간정보 기술과 LX공사의 기술력을 소개했다.

회의에서는 세계 60여개국 공간정보 및 토지행정관련 전문가와 정부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가의 토지관련 이슈와 공간정보를 활용한 삶의 질 개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 사장은 WB와 미주개발은행(IDB)을 방문해 LX공사가 다자간개발은행(MDB) 발주 사업 진출에 필요한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WB의 조지 무노즈 국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대한민국의 토지행정 및 경제발전 경험은 세계적인 모범사례”라며 노하우를 많은 개도국에 적극적으로 전파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IDB를 방문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우루과이 국가지적청 선진화기술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한국의 경제개발 및 국토개발 경험은 개발도상국의 롤 모델로 손색없다”며 “해외사업 확대를 통해 우리 경험을 개도국에 전수해 인류공영에 이바지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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