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금년도 국비확보 ‘역대 최대’ 총 2조 1,14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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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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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년대비 12.3% (2,314억원) 증액된 역대 최대로 정부예산 증가율(4.0%)을 3배이상 상회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은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정부예산안 국회심사에서 홍도과선교지하화사업 등 13건 487억원을 증액하였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사업 등은 정부안대로 지난 1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부예산안에 사업비 미반영 및 일부반영으로 추진에 차질이 우려되었던 사업이 국회심사과정에서 대전시 계획대로 증액되어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

특히 금년도 국비확보 성과가 갖는 가장 큰 의미는 정부의 수입감소와 대통령공약사업 추진에 따른 신규사업 억제정책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안에 포함된(2개사업) ▴외삼~유성복합터미널연결도로 건설(18억원), ▴도시철도2호선 건설(10억원), 국회에서 증액된(3개사업) ▴홍도과선교 지하화(200억원), ▴관저문창간도로 건설(30억원), ▴대전첨단융합디자인센터 건립(10억원)이 모두 신규사업(5개사업)으로 반영예산 268억원보다는 향후 대규모 사업비가 소요되는 사업들이 계속 추진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한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지난해 7월에 미래부와 협약체결로 추진기반이 마련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은 정부안에 300억원이 증액된 4,117억원으로 국회에서 확정되어 금년부터 부지매입을 비롯한 기초과학연구원건립 등 본 사업이 다방면에서 본격 추진될 예정이며, 국회에서 증액된 내역은 시 사업이 8건에 677억원, 유관기관 사업 7건 146억원 등 총 15건 823억원이다.

아울러 정부안에 포함되어 확정된 주요 계속사업에는 ▴HD드라마타운 조성(93억원), ▴하소산업단지진입도로 개량사업(122억원),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135억원), ▴계백로우회도로 건설(80억원), ▴대전~세종~오송 신교통수단 건설(49억원) 등이다.

이 같은 성과는 염홍철 시장의 다각적인 국비활동(간담회, 직접방문, SNS, 전화 등), 그리고 우리시에 든든한 후원을 아끼지 않은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대전시 국비확보 TF팀의 지속적인 국비확보 노력의 값진 성과라 할 것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연초부터 국비확보 발굴보고대회를 개최하여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안 반영을 위해 노병찬 행정부시장 지휘하에 실․국장이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하여 협의하였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김인홍 정무부시장 총괄책임 아래 국비확보 대책반을 국회에 상주시켜 국회심사 동향파악과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연중 지속적인 국비확보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금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고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강창희 국회의장을 비롯한 지역국회의원과 지역출신 중앙부처 간부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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