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중국은행협회와 은행산업 포럼 공동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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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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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은행산업 발전방향 포럼에서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전국은행연합회는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은행협회와 공동으로 '2013 한·중 은행산업 발전방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중 은행산업 해외진출 현황 및 대응방향'을 주제로 양국의 금융당국, 은행, 은행협회 및 유관기관 등 약 45개 기관에서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각 세션은 △은행 해외진출 관련 현황 및 과제 △한·중 은행권 해외진출 경험 및 사례 △해외진출 관련 정책 및 향후 방향 등 3개 세션에 걸쳐 한·중 양측의 주제 발표 및 토의로 진행됐다.

아울러 양국 협회는 이날 금융 분야를 포함한 한·중 FTA의 조속한 타결을 통한 상호진출 관련 규제 완화 건의, 양국 은행산업간 협력 확대 등을 주요 골자로 한 '2013 한·중 은행산업 발전방향 포럼 공동 발표문'을 채택하고 양국 정부에 건의서를 전달키로 했다.

또한 금융위원회 정찬우 부위원장과 중국은행감독관리위원회 양가재(楊家才) 주석조리(主席助理) 등 이번 포럼에 참석한 한·중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들은 양국 은행산업의 상호진출 및 글로벌화 확대를 위한 금융당국 차원의 협조와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최근 저금리·저성장 기조 하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한국의 은행들과, 기업들의 활발한 해외진출 및 막대한 외환보유고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 중인 중국의 은행권 모두에게 큰 의미를 가지는 행사였다"면서 "앞으로도 한·중 은행산업 발전방향 포럼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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