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송도세계문화축제, 26~31일 포스코 사옥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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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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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주 문화를 만나다'를 주제로 남진 임희숙둥 300인 이상의 뮤지션 참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제3회 송도세계문화축제(이하 송도축제)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포스코건설 송도사옥 뒤 특설행사장(인천지하철 센트럴파크역 1번 출구)에서 열린다.
송도축제의 주제는 “맥주, 문화를 만나다”이다. 여름 밤 시원한 맥주를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행사 의도다. 이번 축제는 특히 GCF 사무국 입주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 기원의 염원을 담아 열린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6일 동안 열리는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 소주제는 ‘광장문화의 추억’이다. 70년대에서 90년대를 관통하는 우리가요의 명곡들을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송도축제 콘서트 무대에는 남진, 임희숙, 옥슨80, 홍경민, 건아들, 김학래, 양하영, 조항조, 박상철, 김수희, 소향, 김완선, 이정석 등 가요계의 레전드들이 출동한다. 이들 외에 300인 이상의 뮤지션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 같은 콘서트와 함께 시민들은 ‘열린 광장’에서 세계 각국의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주최 측은 유럽, 미국, 아시아 지역의 유명 맥주 브랜드와 세계 각국 음식 등 100여 종 이상의 먹을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와 함께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주최측은 행사기간 동안 ‘클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야외 행사시 남용되기 쉬운 1회용 제품을 최소화하고, 제공된 맥주컵을 깨끗하게 반납하는 시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 기원을 위해 행사기간 동안 아시아경기대회 홍보활동과 시민 화합의 마당도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GCF의 성공적 안착과 아시아경기대회 성공을 위해 5천 명 이상의 관객들이 함께하는 건배 행사도 추진한다.

송도축제는 2011년 시작됐다. 2011년 1회 축제에는 15만명이, 2012년 2회 축제에는 2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해 민간 지역 축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경인방송 관계자는 “공동체 문화의 원형인 ‘광장 문화’의 복원을 위해 개최한다”며 “동시 관람객 3만 명이 모여 함께 즐기는 문화의 정수를 맛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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