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억류 구호활동가 무사히 귀국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경없는의사회 현장활동가 몽세라 세라와 블랑카 티에보가 지부티를 떠나 스페인 마드리드 근교 토레홍 공군기지를 통해 무사히 귀국했다.

두 활동가는 지난 19일 케냐에서 납치돼 1년 9개월 만에 풀려났다.

그들은 2011년 10월 케냐 다답 난민캠프 근처에서 의료활동을 지원 중 납치, 소말리아에 억류됐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이들 석방에 안도하는 한편, 향후 두 사람과 가족들에 대한 필요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이번 두 활동가의 석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가족들과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두 활동가들이 돌아온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들과 가족들에 대한 언론과 사회의 배려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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