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홍수 피해 심각한가?..국제적십자사 조사단 파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7-19 14: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로 북한의 홍수 피해가 커지가 있다고 국제구호단체가 밝혔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19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연일 계속되는 폭우로 강원도, 황해북도, 평안북도, 함경남도에서 홍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은 황해북도 토산군 북포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IFRC는 북포리의 피해 규모와 지원 필요량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13일 현지에 긴급 실사단을 파견했다.

현재 조사된 바로 90가구가 집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선적십자회는 이 지역 수재민에게 천막을 지을 수 있는 방수포 160장, 누비이불 360여 장, 주방 도구 90개 등 구호물자를 제공했다고 IFRC는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2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친 보도에서 집중호우로 7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고, 주택 300여 채가 파괴되거나 침수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