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타르 색소 검출…학교 앞 간식 중 73%에 타르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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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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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타르 색소 검출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학교 앞에서 판매되는 간식에서 타르 색소가 검출됐다. 

지난 4일 한국 소비자원은 "수도권 30개 초등학교 앞 그린푸드존에 있는 문구점 등에서 사탕-과자 등 간식거리 100 종류를 검사한 결과 이 중 73개에서 타르 색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타르 색소는 두가지 이상 사용될 경우 천식, 알레르기, 과잉 행동 장애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지만 간식 전체의 53%가 타르 색소를 혼합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소비자원이 타르 색소가 검출된 간식 30개 제품에 대해 타르 색소 함량을 측정한 결과 4개 제품에서는 황색 5호·적색 201호 색소가 유럽연합(EU)의 허용 기준보다 최고 2.5배까지 높게 나왔다.

간식에서 발견된 타르 색소 검출에 대해 소비자원은 "국내에는 타르 색소에 대한 명확한 규제 법규가 없어 단속이 어렵다"며 "식약청에 타르 색소 사용 금지 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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