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월미도 사건 진상규명·피해보상 촉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2-01 17: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인천시의회가 인천 월미도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과 피해 보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1일 제20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안병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월미도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 주민 보상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월미도 사건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에서 미군이 월미도의 민간인 마을을 폭격해 1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내용으로, 당시 피난한 생존자들은 사건 발생 63년이 다 돼가는 현재까지도 귀향하지 못하고 있다.

시의회는 진상 규명과 힘께 피해 보상이 하루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가 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사건을 국가 공식 기록에 등재하고 희생자 위령사업을 지원해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도 건의문에 담았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국회, 국무총리실, 국방부, 행정안전부 등에 보낼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