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GTX 예산 100억원 국회 통과로 조기 착공 전망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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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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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2013년도 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됨에 따라, GTX 기본계획 수립과 문화재지표조사 등에 필요한 100억 원의 국비가 최종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GTX사업은 지난해 4월 정부가 발표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전반기 착수사업에 반영돼, 지난해 12월 14일 예비타당성조사가 착수된 상태다.

GTX는 설계속도 200km/h급으로 계획돼 표정속도 100km/h로 운행하는 신개념 철도로, 동탄에서 삼성까지 18분, 삼성에서 킨텍스까지 22분 등 수도권의 주요 거점을 1시간 이내로 연결하는 꿈의 교통수단이다.

GTX 3개 노선은 일산~수서(동탄) 구간 46.2km를 비롯해, 송도~청량리 48.7km, 의정부~금정 45.8km 등 총 140.7km다.

사업비는 일산~수서(동탄) 구간 4조 6,031억 원, 송도~청량리 4조 6,337억 원, 의정부~금정 3조 8,270억 원 등 총 13조63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 서상교 철도항만국장은 “이번 예산 통과로 정부는 물론 국회도 조기 착공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도 GTX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올해 부터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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