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23일 콘서트서 신곡 '호랑나비2'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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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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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안타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가수 김흥국이 신곡 '호랑나비2'를 발표한다.

오는 23일 오후 6시 블루스퀘어에서 첫 연말 콘서트 '연말 밥쇼'를 여는 김흥국은 신곡 '호랑나비2'를 선보일 예정이다. '호랑나비2'는 1983년 첫 발표된 '호랑나비'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2013년 새해 3월 발표되는 앨범에 수록된다.

김흥국은 대중의 반응을 알아보고자 이번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다. '호랑나비'의 가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개사하고 '강남스타일'의 추임새를 가미하는 등 클럽버전 리듬으로 리메이크한다.

김흥국은 이번 노래에 맞춰 쓰러질듯 쓰러지지 않는 코믹댄스를 선보인다. 다이아몬드 스탭을 기반으로 한 나비 댄스를 새로 개발했다.

콘서트에 대한 김흥국의 각오는 대단하다. 김흥국은 "1부 순서는 김흥국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 쇼가 될 것"이라며 "2부는 김흥국을 사랑하는 팬과 가족들이 함께 부르고 춤추는 한마당을 연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국은 1986년 데뷔해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이 무려 19장이 넘는다. 김흥국은 이번 공연에서 '59년 왕십리', '새침떼기', '내가 지켜줄게', '사나이 가는길' 등 20~30곡을 완창할 예정이다.

김흥국은 최근 별세한 선배가수 최헌의 '가을비 우산속' '오동잎'을 공연에서 불러 고인을 추모하기로 결정했다. 김흥국은 "살다보니 정말 존경하고 사랑했던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는 모습이 안타깝다. 있을 땐 최대한 서로 사랑하고 정을 나누자는 생각에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흥국 밥쇼'의 수익금은 '김흥국 장학재단'에 기증된다. 김흥국이 이사장으로 있는 '김흥국 장학재단'은 2000년 설립돼 매년 10명씩 소년소녀 가장을 비롯한 불우한 이웃이지만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범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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