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2차 TV토론> 이정희 “이건희·정몽구는 헌법 위의 제왕"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 후보는 10일“대통령 위에는 헌법, 헌법 위에는 이건희, 정몽구 씨가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중앙선관위 주최로 열린 두 번째 TV토론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50여명의 노동자들 투병중인데 삼성은 고집스럽고, 정부도 삼성편을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온갖 편법과 로비로 국회와 청와대까지 쥐고 흔드는 그들. 이건희 정몽구씨를 보통의 대한민국 국민으로 돌려 보내자는 것이 통합진보당의 경제민주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지난번 1차 토론 뒤에 새누리당이 ‘이정희 방지법’ 발의했다"며 "이런 것이 박정희 스타일인가 유신스타일인가 무엇인가"라며 날선 비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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