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의 대표적인 해안 관광지인 대반동 유달유원지가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을 갖춘 야간 관광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목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대반동 야간경관 디자인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3일 목포대교 경관조명 사업과 함께 합동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3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지난해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 뒤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4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으며, 지난 10월 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사업의 핵심은 기존 해안 경관에 빛과 영상 콘텐츠를 접목해 야간 관광의 볼거리를 확충한 것이다.
노후 경관조명도 교체하고 주변 조명시설을 개선해 야간 보행공간과 해안 경관의 분위기를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대반동은 목포대교와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해안 관광지로,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자연경관과 인공조명이 어우러지는 야간 관광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는 목포대교 경관조명 개선사업과 연계해 대반동 일대의 야간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그동안 관광객들이 낮 시간대의 해안 풍경을 감상하는 데 그쳤다면, 앞으로는 미디어아트와 야간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의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2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만큼 향후 시설 운영과 유지관리도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영상 콘텐츠의 지속적인 관리와 조명시설의 안정적인 운영, 관광객 이용 편의 확보 등이 실제 관광 활성화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반동 유달유원지가 목포의 아름다운 바다와 빛, 영상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포만의 특색을 살린 야간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반동 유달유원지는 목포대교와 서해 바다를 배경으로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목포의 주요 관광지다. 목포시는 이번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목포대교 경관조명과 연계해 야간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관광객이 머무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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