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26일 중국 요령성 대련시 대련경제기술개발구에 소재한 세원국제빌딩에 '대련개발구지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대련개발구지행은 지역 내 우량 기업체와 임직원, 한국교민 등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이번 대련개발구지행 개점으로 중국현지법인 내 4개의 분행과 4개의 지행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개점식에는 윤용로 은행장을 비롯해 은행 관계자들과 주중한국대사관, 대련시정부, 감독당국 및 대련지역 고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윤용로 행장은 "대련개발구지행은 한국계 기업 및 교민들뿐 아니라 중국계 기업에 다양한 금융상품과 세련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과 상생하는 모범적인 외자은행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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