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납 지방세 환수 박차 가해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가 올 하반기 체납 지방세 환수에 박차를 가한다.

경기도는 17일 오후 도청 제1회의실에서 2012년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선 상반기 체납액 정리 추진 결과를 분석하고, 상반기 우수한 징수 실적을 거둔 화성, 김포, 구리 등 9개 시·군의 체납액 징수사례, 특수시책 등에 대해 공유한다.

도는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 고액·고질체납자는 재산실태 등을 끝까지 추적·조사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의의 시민들은 체납액 분할납부, 신용카드 납부 등의 시책 추진을 각 시군에 전달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강력한 징수대책과 다양한 시책추진으로 체납액 정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성실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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