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친환경 대체 취수원 개발사업 추진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김찬종 제주도 수자원본부장은 겨울철 적설로 한라산 Y계곡 용천수의 양의 급감으로 인해 중산간지역 상수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대체 취수원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23일까지 중산간지역 상수원 타당성 조사 용역한 결과 상수원 필요지역은 서귀포시 회수, 서광, 제주시 교래 3개지구로 나타났다.

특히 회수지역은 제주개발공사가 제주워터 클러스터 단지 조성 사업을 위해 개발된 지하수 2공을 활용하여 배수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산간지역에 일부 공급하고, 회수정수장에도 공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편, 이 사업은 환경부 대체 취수원개발사업에 따라 총사업비 90억원 중 지난해부터 2014년까지 63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올해 11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에 사업의 효과 및 시급성 등을 감안해 회수지구 지하수 2공 개발사업을 우선 발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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