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인도네시아 고향 방문 5월 수혜자로 ‘대위 프라티위 가족’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6-01 10: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한국 거주 인도네시아 출신 다문화가족에게 왕복항공권 제공..

인도네시아에 방문한 다문화가족 대위 프라티위 가족(사진=가루다인도네시아)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www.garuda.co.kr)은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인도네시아 출신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캠페인의 5월 수혜자로 ‘대위 프라티위(DEWI PRATIWI) 가족’을 선정했다.

대위 프라티위 가족(시어머니, 아들포함 3인)은 최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제공한 왕복항공권으로 인도네시아 거방(gebang) 지역의 친정에 방문하고 돌아왔다.

대위 프라티위씨는 “지난 2010년 10월 제 고향에서 발전소 공사를 하던 지금의 남편(한국남편)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며 “임신 후, 남편 나라의 문화와 시댁가풍을 배우기 위해 남편은 인도네시아에서 일을 하고 저 혼자 한국으로와 작년 6월 건강한 사내아이를 한국에서 낳았다”고 말했다.

또 프라티위씨는 “멀리 있는 친정어머니가 살아계실 때 아들을 보여 드리고, 남편에게도 아이를 보여줄 수 있어 너무 기뻤다”며 “떨어져 지낸 우리 부부가 짧은 시간이나마 함께 지낼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와 라이 한국지점장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출신 다문화가족이 고향에 가고 싶으나 여러 여건 때문에 가지 못하는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도네시아 고향 방문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국영 항공사로서 1949년 첫 운항을 시작으로 60여년의 역사를 지닌 베테랑 항공사이다. 1989년 10월 한국으로 첫 취항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세계 19개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발리 등 국내 32개 도시를 잇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전국다문화가족지원단)은 여성가족부의 다문화가족지원사업과 건강가정지원사업을 수탁하여 수행하는 기관으로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총괄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은 다문화가족정책을 포함한 보다 효과적이고 일관성 있는 가족정책의 개발과 집행 요구에 따라 2011년 8월 설립된 기관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