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고평가 상태..카카오톡 시너지 효과는 내년쯤" 미래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8일 위메이드에 대해 카카오톡과 관련한 기대감이 너무 커 현재 주가 수준은 고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정우철 연구원은 "최근 위메이드의 주가는 무상증자 가능성과 더불어 카카오와의 제휴·지분투자 등의 이유로 연일 상승세를 나타냈다"며 "위메이드와 카카오톡의 시너지 효과는 내년쯤부터 나타날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 주가는 과도하게 올라 있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주가 수준은 2013년 예상 주당순이익(PER) 18배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국내 인터넷·게임 평균예상 PER인 14배보다 고평가돼 있다"며 "위메이드에 대해 보수적 관점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모바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과 `미르의 전설 3`의 추가 성장 모멘텀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무상증자를 실행할 경우 이는 수익실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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