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 강화에 종목별 변동성 확대 지속" 현대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아직 유럽위기가 이머징으로 확산될 조짐은 발견되지 않고 있지만 외국인 매매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18일 밝혔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일 외국인의 매도 강도(3026억원 순매도)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적 측면에서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 등 증시의 위험 변수와 글로벌 유동성이 안전 자산 선호도에 대한 확인이 요구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이어 “수급 측면에서 3월 이후 외국인 매수세 둔화와 함께 수급 모멘텀 부재 국면이 계속되고 있는 양상”이라며 “매크로 모멘텀 부재에 따른 외국인 매수 공백 속에 기관의 편중 매매에 따라 종목별 변동성 확대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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