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위안화 회전식 정기예금’출시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우리은행은 무역결제 수단으로서 위안화가 급부상함에 따라 금리회전 주기 단위로 이자를 복리계산하고 중장기 예치시에는 금리우대 혜택까지 제공하는 고금리 위안화 예금 상품인 ‘위안화 회전식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가입대상자는 기업 또는 개인사업자이며 약정기간은 12개월이고 가입시 정한 회전주기별 해당 기간의 외화정기예금 금리가 적용된다. SHIBOR금리(SHanghai Interbank Offered Rate)로 운용해 HIBOR 금리(Hongkong InterBank Offered Rate)로 운용하는 타행대비 최대 약 2%의 금리가 높다.

오늘(3일) 현재 3개월 기준 HIBOR는 2.30%이지만 SHIBOR는 4.91%를 나타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6개월 이상 예치시에는 연0.1%포인트 우대금리가 제공되고, 지난 2월 출시된 우리은행의‘위안화(CNY) FR Forfaiting’상품으로 결제된 자금을 중장기 예치할 경우에는 연 0.15%포인트 우대금리도 추가로 제공된다.

다만 기존의 위안화 정기 예금과 동일하게 대중국 무역자금에 한해 입금이 가능하며, 무역자금이 아닌 원화를 환전한 위안화 입금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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