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서 경찰청 차장, 헬기서 추락사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나이지리아 경찰청 차장 등 간부 4명이 헬기 추락으로 숨졌다고 신화 통신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를 보면 하루나 존 경찰청 차장 등 경찰간부 4명이 탑승한 헬기가 이날 조스시(市) 상공을 비행하던 중 건물에 부딪쳐 추락했다. 존 차장은 2주 전에 차장으로 승진했다.

조스시는 나이지리아 이슬람권인 북부와 기독교권인 남부의 중간 지대에 위치해 있다. 이 곳은 급진 이슬람 단체 보코하람이 기독교 주민을 상대로 테러 공격을 벌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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