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대표 "향후 시장은 Market Maker와 Niche Player로 양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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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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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대표는 30일 2012년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시장은 시장조성자(Market Maker)와 틈새 시장 기업(Niche Player)으로 양분될 것"이라며 "먼저 비즈니스 모델(Business Model) 혁신과 사업부간 유기적인 공조관계 구축은 우리 모두가 함께 심화시켜 나가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 사업에서는 WM사업부와 상품마케팅기능의 통합을 기폭제로 삼아 고객자산관리를 혁신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며 "100세 시대 연구소 또한 안정적인 미래설계를 위해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센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사업에 대해 황대표는 "홍콩의 IB 아시아 본부와 트레이딩 센터, 싱가포르의 헤지 펀드(Hedge Fund)운용회사와 시딩(Seeding)회사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화를 가속화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 대표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함께 가장 기본이 되는 회사와 고객의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 나가야 한다"며 "고객자산의 위험상태를 철저히 분석해 사전에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고객자산 위험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비즈니스 모델(Business Model)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리서치(Research), 오퍼레이션(Operation)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리서치는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기회를 찾고 이를 분석하는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계열사 및 사내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며 "사내 IB, Trading, WM 등 사업부 간 시너지 모델을 개발해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룹 매트릭스 조직을 활용해 계열사간 WM 및 IB 공조영업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혁신활동을 조직 안으로 내재화해야 한다"며 "OneDo혁신활동에 적극 참여해 작은 일에서부터 큰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문제점을 개선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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