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계획 착수…지방정부와 실무협의회

산업통상부사진아주경제DB
산업통상부[사진=아주경제DB]
정부가 5극3특 지역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계획을 마련한다.

산업통상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권역별 지방정부가 참석하는 '성장엔진 육성계획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방정부가 성장엔진 육성계획을 신속히 수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작성 가이드라인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장엔진 육성계획 작성 가이드라인은 성장엔진 선정 이후 지방정부가 앵커기업과 함께 수립할 중장기 종합육성계획의 실무 지침이다. 계획에는 앵커기업 투자유치, 성장엔진 육성 비전과 전략, 투자 촉진 및 성장엔진 육성을 위한 세부 추진과제 등이 담긴다. 

산업부는 향후 이 계획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앵커기업,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하는 초광역특별협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날 7대 정책지원 패키지와 메가특구법 등 범정부 지원정책 방향도 소개했다. 정부는 권역별 주요 기업 투자 프로젝트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재정, 금융, 세제, 규제, 기술, 인재, 인프라 분야 지원정책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성장엔진 등 대규모 투자와 연계해 파격적인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메가특구 제도도 활용한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5극3특 전략이 구호 단계를 넘어 지역별 실행계획 수립 단계로 들어간다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인프라 조성이나 예산 배분 중심으로 흐른 측면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앵커기업 투자와 지역 성장엔진을 직접 연결해 산업 프로젝트 단위로 육성하겠다는 점이 다르다. 관건은 지방정부가 제시하는 성장엔진이 실제 기업 투자와 얼마나 맞물리느냐다.

산업부는 "협의회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성장엔진 육성계획 작성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확정할 것"이라며 "지방정부와 주기적으로 중앙·지방 실무협의회를 가동해 지방주도성장 정책의 신속한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