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권역별 지방정부가 참석하는 '성장엔진 육성계획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방정부가 성장엔진 육성계획을 신속히 수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작성 가이드라인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장엔진 육성계획 작성 가이드라인은 성장엔진 선정 이후 지방정부가 앵커기업과 함께 수립할 중장기 종합육성계획의 실무 지침이다. 계획에는 앵커기업 투자유치, 성장엔진 육성 비전과 전략, 투자 촉진 및 성장엔진 육성을 위한 세부 추진과제 등이 담긴다.
산업부는 향후 이 계획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앵커기업,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하는 초광역특별협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5극3특 전략이 구호 단계를 넘어 지역별 실행계획 수립 단계로 들어간다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인프라 조성이나 예산 배분 중심으로 흐른 측면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앵커기업 투자와 지역 성장엔진을 직접 연결해 산업 프로젝트 단위로 육성하겠다는 점이 다르다. 관건은 지방정부가 제시하는 성장엔진이 실제 기업 투자와 얼마나 맞물리느냐다.
산업부는 "협의회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성장엔진 육성계획 작성 가이드라인을 조속히 확정할 것"이라며 "지방정부와 주기적으로 중앙·지방 실무협의회를 가동해 지방주도성장 정책의 신속한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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