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 "상향식 공천 보장되면 대통합 합류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1-14 18: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평화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상향식 공천 보장을 전제로 야권통합 정당 합류 의사를 피력했다.
 
 14일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은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최근 한 대표가 상향식 공천이 보장될 경우 야권 대통합에 합류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며 "한 대표의 뜻을 손학규 대표에게도 전달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정 최고위원과의 회동에서 “공천권을 당원에게 돌려줘 상향식 공천을 이루고 국고보조금도 중앙당 독식이 아니라 시도당에 나눠줘 시도당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교섭단체 구성권한도 의석을 가진 모든 정당에 개방함으로써 정당정치의 폐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한 대표 측은 “야권의 통합 전당대회가 예정된 다음달 17일 이전에 합류 여부를 결정하지 않겠느냐”며 “통합 참여에 대해 열려있는 자세를 갖고 있다”고 합류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한 대표는 지난해 4월 “민주당은 민주개혁세력의 본류를 배제한 채 '도로 열린우리당'이 돼 버려 야당의 정통성을 대변할 자격이 없다”며 야당의 정통성과 정체성 회복을 기치로 내걸고 평화민주당을 창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