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출전 선수 사이클 훔친 20대 입건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11일 전국체전 사이클 출전 선수의 사이클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1시25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사이클경기장에서 가평군청 소속 A(21)씨의 시가 1200만원 상당의 사이클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A씨가 경기장 출입문에 사이클을 세워놓은 뒤 다른 선수의 경기를 관람하는 사이 사이클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경기장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 범행을 저지르는 김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자신의 집에 있던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기를 관람하러 왔다가 돈이 될 것 같아 사이클을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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