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민산웅 극동방송 상임고문이 다음 달 1일부터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기독교 계열인 극동방송은 16일 민 씨가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한양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민 신임 사장은 1971년 기독교방송(CBS)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한 뒤 1976년 극동방송으로 자리를 옮겨 편성국장, 대전지사장, 전무이사, 부사장, 상임 고문 등을 지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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