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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유리/사진=아주경제 DB] |
"오랫동안 편지를 쓰다가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끝내야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편지를 전해주고 싶다는 문자를 보냈지만 '버리든지 태우든지 네 맘대로 해'라는 답장만 왔다"고 말했다.
성유리는 "이진과 함께 한강에 가서 편지를 태우기 시작 했는데 영화처럼 활활 타오를 줄 알았던 편지들이 바람이 세게 부는 바람에 잘 타지도 않아 난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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