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아트홀, 가족의달 맞아 해외 초청작 두 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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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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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LIG아트홀은 5월 4일부터 8일까지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해외 초청작 두 편을 선보인다.

신나는 요술 카펫을 타고 호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어린이극 ‘솔트부쉬’, 그리고 유쾌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어드벤처 판타지 1인극 ‘앨빈 스푸트니크의 모험: 심해 탐험가’가 LIG 아트홀 키즈 앤 패밀리 시리즈를 통해 처음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된다.

‘솔트부쉬’는 유럽 무대제작 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쌓아온 유명 공연단체 콤파니아 티피오와 호주 공연예술분야 선두에 있는 인사이트 아츠(Insite Arts)의 공동창작 프로그램이다.

호주의 아름다운 대자연 사막, 바다, 강 그리고 그 속에 자리 잡은 도시로 떠나는 원주민 친구들의 상상 여행이 무대에 깔린 요술 카펫 위에서 펼쳐지는 영상, 음악, 배우의 역동적 퍼포먼스를 통해 그려진다.

‘앨빈 스푸트니크의 모험’은 시각적 이미지가 두드러지는 공연으로 마임, 연극, 인형극, 라이브 음악, 애니메이션 등 독창적 표현기법을 사용해 바닷 속으로의 위험한 심해 탐험을 기발하면서도 재치 있게 표현해낸다. 2009년 뉴욕프린지페스티벌에 초청돼 1인극 부문 우수상의 영광을 안은 바 있다.

LIG 아트홀 관계자는 이번 해외 초청 작품과 관련해 “보여주기만 하는 획일화된 공연 형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싶다”며 “특히 ‘솔트부쉬’는 언어와 문화를 뛰어 넘어 전세계 어린이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자연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독특한 공연 형식과 탄탄한 스토리로 풀어내고 있는 이번 공연은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입장료 2만~3만원. 문의 1544-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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