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유기농쌀 '한 알의 약속' 2종 출시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대상 청정원의 유기농 브랜드 오푸드는 유기농 고급쌀 '한 알의 약속'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특수품종 영안벼를 담은 유기농 성장기쌀'과 '쌀눈이 살아있는 유기농 쌀눈쌀' 등 2종이다.

주 원료로 사용된 영안벼는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함량이 일반 쌀보다 약 3.6배 높은 특수품종으로, 이 품종을 제품화한 곳은 현재 대상 청정원이 유일하다.

이 제품은 전남도청의 추천을 받은 영농조합과 전량 계약 재배를 통해 생산하고, 종자 공급에서 생산·수매·보관·가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자체 품질관리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왕우렁이를 쓰는 유기농법으로 벼를 기르고, 영상 15도 이하의 저온 창고에 저장한 것도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3200억원대 규모에 달하는 기능성 고급쌀 시장에 대기업으로는 최초로 진출하게 됐다"며 "이 신제품이 가족의 건강을 중시하는 30~40대 주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3㎏ 파우치 제품의 경우 1만9800원, 8㎏ 일반포장 제품은 4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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