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족위한 오피스텔 1571실 쏟아진다

최근 전용면적 85㎡이하까지 바닥난방이 허용된 오피스텔이 주거는 물론 투자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싱글족·실버족·신혼부부 등의 1~2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와 같은 사회적 요인에 부동산 규제 완화가 더해지면서 중소형 오피스텔이 주거와 더불어 안정적인 수익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에 분양예정인 중소형 오피스텔은 4곳, 총 1571실에 이른다. 이중 인천 송도·청라지구, 송파구 가락동 등에 들어서는 알짜 물량들이 많아 주목해 볼만 하다.

KT는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자사부지에 '송파 웰츠타워' 오피스텔을 이달중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5층 지상 15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38~57㎡ 8개 타입, 178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8호선 가락시장역이 5분 거리에 2010년에 개통될 3호선 경찰병원역(예정)이 도보 2~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신안은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4169번지 일원에 '메트로칸' 오피스텔 279실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31~47㎡로 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모란역이 인접해 있다. 또 서울 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대우건설은 송도지구 5공구 Rm1블록에 최고 42층 규모로 주상복합단지를 짓고 이중 오피스텔 664실을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25~84㎡ 로 인천지하철 테크노파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연세대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송도 글로벌대학캠퍼스가 단지 인근에 조성된다.
 
우미건설은 청라지구 M2블록에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 '청라 우미린'을 분양한다. 이중 전용면적 60㎡ 규모의 오피스텔 450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지 남측으로 수로가 조성되며, 상업시설이 위치한다.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연내 수도권 중소형 오피스텔 분양 계획

구분
지역
건설사
전용면적(㎡)
공급실
문의번호
시기
서울
송파구 가락동
KCC건설
(KT시행)
38~57
178
1577-5998
11월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신안
31~47
279
1577-6044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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