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유아 전시회 참여 효과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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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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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아 생활관련 전시회에 참여한 교원그룹이 환경가전 인기 상승에 힘입어 최고의 특수를 누렸다. 

1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0~23일 4일간 진행된 '제 16회 서울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이하 베이비페어)'에 1만여 명의 관람객이 교원 부스를 찾았다.

교원L&C의 경우 매출액이 상반기 전시회 대비 250%나 상승했다.

교원L&C 관계자는 "최근 신종플루 영향으로 환경가전 부스 참관객이 급증한데다 꾸준한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성공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교원L&C는 이번 전시회에서 환경가전 및 뷰티 상품군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교원웰스정수기와 휴런 공기청정기, 피부 마사지기 퓨레스 등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해 관람객을 끌어 모았다.

특히 빨간펜으로 유명한 교원도 올해 처음 참가해 전집 브랜드인 '교원 올 스토리(ALL STORY)' 등 신제품을 홍보했다. 행사 기간동안 교원부스 내에는 30여 명의 독서 전문상담원이 상주하면서 고객에게 다양한 육아 정보와 독서 지도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행사 부스를 직접 방문해 상담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동화책, 아기용 손수건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해 호응을 얻었다.

김영준 교원 EDU마케팅팀장은 "유아 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에 주력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확보된 유아 고객 소스를 활용해 보다 공격적으로 유아 전집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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