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평가원, 국가 존망 14개 기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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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0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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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창출, 신에너지 생성 등에 관한 14개 기술이 국내 경제의 도약을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할 ‘국가 존망(存亡)기술’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 소속단체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국가존망 기술의 발굴’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향후 5년 내 확보해야 할 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1일 발표했다.

KISTEP은 미래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산업과의 연관성과 창출 가능한 시장 규모, 기술적 적합성 등을 고려해 14개 기술을 최종 결정했다.

지식의 창출과 활용을 뒷받침할 기술은 융합형 콘텐츠 생산, 차세대 네트워크, 가상현실,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이다. 녹색성장을 이끌 기술로는 차세대 연료전지, 고효율 저공해 차량, 태양광 발전, 수소에너지 생산ㆍ저장 기술 등이다.

이외에도 국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기술은 암질환 진단ㆍ치료, 뇌질환 예방ㆍ치료, 재생의료 등이 있다.

KISTEP의 보고서는 이 기술들이 약 2013년 전후로 실현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세홍 KISTEP 연구위원은 “이 기술들이 한국경제를 이끌어 온 반도체, 휴대전화 등 첨단 IT산업의 뒤를 이을 차세대 성장엔진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투자의 올바른 선택과 집중이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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