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개 스타브랜드 중심으로 신성장동력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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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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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미래시장 선점 및 신시장 창출이 유력한 62개 스타브랜드를 중심으로 신성장동력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위해 정부는 향후 5년간 17개 신성장동력분야의 200개 과제에 총 24조5천억원의 재정을 투자한다.

정부는 26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재정전략회의를 개최,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등 11개 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신성장동력 종합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동력별 세부추진계획의 경우 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 고부가서비스산업 등 3대 분야로 구분됐고 기능별로는 기술전략지도, 인력양성 종합대책, 중소기업지원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위한 세부추진계획으로 신성장동력별 R&D, 재정사업, 인력양성, 초기시장 창출, 인프라구축 등 스타브랜드를 조기 상용화할 수 있는 200개 정책과제도 확정됐다.

녹색기술산업의 경우 산업초기임을 감안 고위험 원천기술 및 초기시장 창출 등을 중심으로 79개 과제를 발굴했고, 첨단융합산업은 제품∙기술∙시장 융합을 통한 신산업화 및 시범사업 등을 중심으로 62개 과제를 발굴했다.

고부가서비스산업도 법제도 개선 등을 중심으로 59개 과제를 도출했다. 다만, 소프트웨어는 IT 인프라 강국에 걸맞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R&D 분야에 예산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정부눈 앞으로 10년간 70만명 규모의 핵심인력 양성을 목표로 고등교육 특화사업 등 4개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또 오는 2013년까지 신성장동력 글로벌 중소기업 300개 창출을 목표로 기술개발, 상용화, 자금지원 등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62개 스타브랜드는 앞으로 해당 신성장동력의 미래 대표 이미지로서 미래시장 선점 및 신시장 창출이 유력한 분야로 지정됐다.

신재생에너지의 경우 태양전지, 연료전지, 해양바이오, 해양에너지, 폐기물∙바이오, 청정석탄에너지 등 6개가 선정됐다.

탄소저감에너지 분야는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및 활용 △대용량 상용원전 △중소형 원자로 등이, 고도물처리산업은 △스마트 상수도 △친환경대체용수 △지속가능물환경 등이, LED응용 분야는 △ECO LED △LED스마트 모듈 △LED감성/웰빙조명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그린수송시스템 분야에서는 그린카, WISE Ship, 첨단철도 등이, 첨단그린도시 분야에서는 u-City, ITS, GIS, 저에너지 친환경주택 등이, 바이오 제약 분야는 바이오의약품, 바이오자원∙신소재∙장기, 바이오매스 유래 바이오 화학제품 등이 선정됐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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