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스페셜 에디션 3차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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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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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7 프레스티지/르노삼성 제공

   
 
SM5 택시 프리미엄 블랙/르노삼성 제공

-SM7 프레스티지·QM5 어드벤처·SM5 택시 프리미엄 블랙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가 ‘SM7 프레스티지’, ‘QM5 어드벤처’, ‘SM5 택시 프리미엄 블랙’ 등 세 가지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SM7 프레스티지’는 기존 SM7 RE 2.3 모델을 바탕으로 전용 17인치 알루미늄 휠과 ‘그레이(Grey)’ 색상이 새롭게 적용됐다. 알루미늄 휠은 ‘하이글로스 특수 도장’ 처리됐으며, 프레스티지 전용 엠블럼이 트렁크에 새겨져 있다.

천공 처리된 전용 블랙 가죽시트와 카매트, 스테인리스 키킹 플레이트에는 프레스티지 엠블럼이 각인됐다. 뒷좌석에는 열선 시트, 분리형 & 슬라이딩 헤드레스트 등을 적용했다. 차값은 3148만원이지만 ‘무료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통해 기존 SM7 2.3 RE 모델 가격인 3099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QM5 어드벤처’는 디젤 QM5 LE 모델과 가솔린 QM5 LE25 모델에 기존 ‘파노라마 선루프’와 전용 액세서리인 스키드 세트 Ⅲ(실버 스키드·바디 키트·리어 스포일러·머플러 디퓨저)를 추가한 모델이다. 디젤 모델은 2680만원, 가솔린 모델은 2425만원이다. 

‘SM5 택시 프리미엄 블랙’은 기존 ‘SM5 택시 모범형’ 대비 최고급 블랙 가죽시트, CDP 오디오, 후방경보장치 및 우드그레인을 추가했지만, 판매가격은 1860만원으로 70만원 인하했다. 듀얼 스테이지 스마트 에어백, 제동력을 증대시키는 BAS(Brake Assisting System), 풋 파킹 브레이크 등이 기본 장착됐다. 한편 ‘SM5 택시 고급형’도 60만원 내린 1630만원에 판매된다. 

르노삼성차 영업본부 박수홍 본부장은 “품질과는 타협하지 않는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디자인·사양·가격 등 모든 면에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4월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침체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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