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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 선전에…거래소, 거래시간↑ 수수료↓ '고심' 지난 3월 출범한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의 거래량이 빠르게 늘면서 한국거래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미풍에 그칠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거래대금이 급증하고 있어서다. 이에 한국거래소도 경쟁력 제고 방안을 다각도로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시간 확대에 이어 수수료 인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이달 들어 처음으로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1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출범 이후 한계로 지적되어 온 개인투자자 쏠림 현상 2025-07-10 19: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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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4조' 엔비디아 신기록, 글로벌 기술주도 '활짝' '4,000,000,000,000달러'. 원화로 환산하면 5487조20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숫자다. 이 숫자는 엔비디아가 9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서 장중 기록한 시가총액이다. 시총 4조 달러를 넘긴 건 엔비디아가 전 세계 최초다. 엔비디아 발(發) 훈풍에 한국 증시도 새로운 역사를 썼다.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 등 3개 시장의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3000조원을 돌파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가 3000선을 넘어 3200선을 향하는 등 '불장'이 연출된 효과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엔 2025-07-10 19: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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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이어 이번엔 인투셀...또 도마에 오른 기술특례상장 올해 5월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입성한 인투셀의 데뷔 무대는 화려했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151대 1에 달했고, 공모가는 상단인 1만7000원에 확정됐다. 상장 첫날 '따상'도 기록했다.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개발사로, '제2의 리가켐바이오'로 불리며 투자 열기가 뜨거웠다. 그러나 불과 두 달 만에 분위기는 급랭했다. 지난 5월 말 5만2400원까지 치솟았던 이 회사 주가는 반토막 난 상태다. 인투셀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투셀은 전 거래일 대비 25.09%(1 2025-07-10 17: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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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무순위청약? 선착순분양? 어떤 차이 있나 청약제도가 그간 여러 차례 변화를 거치면서, 각종 청약 용어와 개념이 도리어 실수요자들의 판단을 어렵게 하고 있다. 특히 시장 상황에 따라 변모한 무순위 청약의 경우 더욱 다양한 개념이 시장에서 혼용 중이다. 구체적인 청약 계획을 위해서는 이런 용어들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아파트의 공급은 크게 일반분양과 무순위 청약, 선착순 분양 등 3가지로 구분된다. 무순위 청약은 1·2순위 청약 경쟁률이 1대 1을 넘길 경우, 진행하는 방식이다. 공급자가 청약홈이나 분양 홈페이지에 모집공 2025-07-10 17: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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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달라진 '줍줍'...무순위 청약제도 개편 내용은 전국적으로 ‘묻지마 줍줍’ 열풍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정부도 무순위 청약 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을 단행했다. 무순위 청약의 신청 대상을 무주택자로 한정하고, 서울 등 청약 인기 지역의 무순위 청약은 해당 지역 거주자만 지원 가능하도록 한 것이 골자다. 주택 여부와 거주지 요건 등이 추가된 데다 전매 제한 여부와 당첨 시 주택 수 포함 여부 등 보다 신중한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무순위 청약 신청 자격을 무주택자로 제한하고, 시세 차익이 크거나 분양 2025-07-10 17: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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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당첨만 되면 로또는 저리가라"...'줍줍'의 세계 아파트 분양가와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소위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줍줍)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계약 취소나 부적격 잔여 물량을 재공급하는 ‘줍줍’은 추첨만으로 분양 이후의 막대한 시세차익을 고스란히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그간 100만명 이상이 한꺼번에 몰리기도 하는 등 과열 수준의 수요가 집중되기도 했다. 정부가 2년 만에 줍줍 제도에 대한 대대적 손질에 나선 데 이어 최근 6·27 대출 규제 영향으로 청약 시장에서 줍줍 열풍이 이어질지 관 2025-07-10 17: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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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인시스 IPO 출격…"접히는 강화유리로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선도하겠다" "세계 최초 초박형 강화유리(UTG) 상용화 기업으로 라인업 확장을 통해 세계 시장을 공락하겠다." 옥경석 도우인시스 대표는 10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코스닥 상장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오는 24일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다. 도우인시스는 2019년 세계 최초로 접히는 초박형 강화유리(UTG)를 만든 기업이다. 현재까지 삼성전자 'Z 폴드' 시리즈를 비롯해 구글, 샤오미, 오포 등 글로벌 고객사에 4년간 제품을 공급하면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옥경석 대표 2025-07-10 17: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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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대출 찾아 '삼만리'…비대면 주담대 내주는 은행은 어디? 은행들이 6·27 대출 규제 이후 시스템 점검을 이유로 비대면 대출을 전면 막자 직장인들 사이에선 대출해주는 은행을 찾아 떠도는 ‘대출 찾아 삼만리’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일부 은행은 이번 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접수를 다시 하고 있지만 재개한 은행마저 하루 주담대 접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비대면 방식을 쓸 수밖에 없는 금융소비자 불만은 커지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부분 은행은 현재 주담대 접수를 대면으로만 하고 있다. 은행 뱅킹 앱 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 2025-07-10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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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택도 6·27 부동산 정책 '사정권'…더 멀어진 '내 집 마련' "6·27 부동산 정책 발표 후에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조합 가입 청약을 철회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영향으로 여겨진다."(서울의 한 지역주택조합 관계자) 정부가 발표한 6·27 부동산 대출 규제가 시행되면서 지주택 사업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지주택 사업이 조합원 개개인의 자금 조달에 의존해야 하는 특성상,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일괄 상한 조치가 분담금 마련 어려움 및 조합 탈퇴에 따른 분쟁 심화 등으로 실질적인 사업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2025-07-10 16: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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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시총 사상 첫 3000조 넘었다...코스피 연고점 또 경신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3000조원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연 고점을 경신하는 등 증시 활황이 이어진 덕분이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3180대로 올라서며 연 고점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9.49포인트(1.58%) 오른 3183.23에 장을 마치며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연 고점(3133.74)을 갈아치웠다. 2021년 9월 7일(3187.42)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7.34포인트(0.93%) 오른 797.70에 장을 마치며 800선을 목전에 뒀다. 이에 국내 증시 시가총 2025-07-10 16: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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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사주 1700억 사들인 증권사, 자사주 소각 기대감 이어갈까 자사주 소각 의무화 논의가 정치권에서 본격화되면서 증권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NH투자증권, 키움증권, DB금융투자 등 주요 증권사들이 올해 상반기에만 1700억원대 자사주를 사들인 가운데 소각까지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이 모인다. 10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국내 증권사들의 자사주 취득액은 총 168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 같은 기간(699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어났으며 작년(3430억원)과 비교했을 때 절반 정도 수준이다. 밸류업 정책 시행 이후 주주환원 수단으로 자사주 매입이 2025-07-10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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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심각한데 대출규제·배드뱅크까지…저축은행 '겹악재' 구조조정 터널을 지나고 있는 저축은행업권이 배드뱅크 출연과 고강도 대출 규제 등 더 안 좋은 환경을 마주했다. 재무 상태 악화로 여러 저축은행이 금융당국의 적기시정조치 대상이 되거나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악재가 겹치자 저축은행 업권은 당황하는 모습이다. 10일 저축은행업권에 따르면 6·27 가계대출 대책 이후 일부 저축은행에서 대출 승인액이 절반 이상 급감했다. 금융당국이 신용대출까지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하는 등 대출 공급을 틀어막으면서 저축은행도 타격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 2025-07-10 16: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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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채 3년물 금리 10.5bp↑…중동 분쟁·추경 영향 이스라엘-이란 충돌과 국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 대내외 변수의 영향으로 지난 6월 장외채권시장은 금리 상승과 거래 확대 흐름을 보였다. 10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5년 6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452%로 전월보다 10.5%p(포인트) 상승했다. 5년물은 7%p 오른 2.591%, 10년물은 1.9%p 오른 2.805%으로 집계됐다. 금리 상승 배경으로는 6·3 대선 이후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확장적 재정기조, 6월 중순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2025-07-10 16: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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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2000달러도 넘어선 비트코인…한 달 만에 사상 최고가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1만2000달러를 돌파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기관투자자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는 가운데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이 펼쳐지자 암호화폐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 동부 시간 기준 오후 4시 55분 11만2073달러까지 올랐다. 약 한 달 반 만에 전 최고가(11만1900달러)를 넘긴 것이다. 같은 기간 알트코인도 강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7.1%, 리플(XRP)은 4.63%, 솔라나는 2025-07-10 15: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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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팀 코리아와 美 태양광 발전사업 동반 진출 현대건설이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LUCY’에 ‘팀 코리아’의 일원으로 참여하며 미국 에너지 시장 진출로를 넓혔다. 현대건설은 9일(현지시간)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 민간기업과 공기업, 정책펀드 등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의 일원으로 총 7500억원 규모의 미국 텍사스주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금융조달을 완료하고 본격 착공에 나섰다. LUCY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북서쪽 지점 콘초 카운티에 350MWac(455MWdc) 2025-07-10 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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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의왕군포안산지구' 7000억 규모 공공주택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금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A1-1·A1-2·A1-4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금호건설은 해당 사업에서 53%의 지분을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해 이수건설, BS한양, 플러스종합건설과 함께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의왕군포안산 사업은 총 사업비 7247억원이다. 총 2800가구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공급 유형은 △A1-1블록(956세대, 뉴:홈 일반형) △A1-2블록(963세대, 뉴:홈 선택형) △A1-4블록(897세대, 뉴:홈 나 2025-07-10 14: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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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블핑 파워' vs '오너 리스크'…하이브·YG 주가 운명은 BTS와 블랙핑크 복귀가 엔터테인먼트 대표 종목의 '오너 리스크'를 상쇄할까. 하이브와 YG엔터테인먼트(YG엔터) 주가가 오너 리스크에 흔들리고 있지만 BTS와 블랙핑크라는 메가 아이피(Mega IP)에서 파급되는 긍정적 효과가 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1~9일) 하이브 주가는 11% 하락했으며, YG엔터도 9.5% 떨어졌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한 금융감독원 조사가 본격화하면서 오너 리스크가 주가에 부담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방 의장을 사기적 부 2025-07-10 14: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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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은 '인재 경영', 정진완은 '상생금융'…우리금융 투트랙 드라이브 우리금융그룹이 인재 육성과 상생금융을 두 축으로 조직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임종룡 회장은 연수원 신설과 합숙소 확충을 통해 인재 경영에 방점을 찍었고,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중소기업을 위한 포용적 금융 플랫폼을 강조하며 직접 상생 메시지를 전달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경기 남양주 다산동에 연수원을 신설할 계획이다. 연면적 3만㎡ 부지에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된다. 완공은 2027~2028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설 연수원은 직무·서비스 교육을 넘어 인공지능(AI), 핀테 2025-07-10 14: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