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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국내증시, 대주주 양도세 기대감에 강세…코스피 3280선 돌파 국내증시가 대주주 양도세 유지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는 11일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세제개편안 절충안이 현실화될 경우 코스피가 지난 2021년 7월 6일 기록한 역사적 고점(3306포인트)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01포인트(0.61%) 오른 3280.0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2.15포인트(0.37%) 오른 3272.20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34억원, 28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 2025-09-10 09: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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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證 "LG화학, 4분기 이후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목표가↓" LS증권은 10일 LG화학에 대해 3분기까지는 호실적이 예상되지만, 4분기 이후 미국 감세법(OBBBA) 시행으로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질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8만원에서 25만3000원으로 낮췄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LG화학 2분기 영업이익의 103%가 LG에너지솔루션에서 발생하는 만큼 자회사의 손익이 모회사 실적에 절대적인 영향을 준다"며 "3분기 LG에너지솔루션 매출은 약 5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30% 증가한 6400억원 2025-09-10 0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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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서부T&D, 국내 호텔업 호황에 실적 성장…목표주가 23%↑" SK증권이 10일 서부T&D에 대해 호텔업 호황으로 인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23%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부T&D의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007억원, 영업이익은 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0%, 23.0% 성장했다. 이 중 관광호텔 사업 부문만 상반기 누적 매출액 771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으로 각각 20.3%, 65.1% 증가하는 우수한 성장세를 보였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 호텔 산업이 확실히 호황기 2025-09-10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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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12.15p(0.37%) 오른 3272.20 개장 코스피, 12.15p(0.37%) 오른 3272.20 개장 코스닥, 3.58p(0.43%) 오른 828.40 개장 2025-09-10 0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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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파라다이스, 카지노 드롭액 회복·관광객 증가… 목표가↑" SK증권은 10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카지노 드롭액과 매출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정책 시행으로 추가 성장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84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12월 약 5400억원 수준이던 카지노 드롭액은 올해 8월 6600억원까지 늘었으며, 카지노 매출도 같은 기간 697억원에서 805억원으로 증가했다. 인바운드 관광객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이다. 호텔과 복합리 2025-09-10 08: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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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 달리는 중국 ETF...수익률 상하위 8종목 싹쓸이 중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수익률 최상위권에 중국 주식형 ETF들이 다수 포진한 가운데 최하위권도 관련 ETF들이 즐비하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9월 1~8일) 동안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많이 오른 상위 5개 중 4개, 가장 많이 내린 6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모두 중국 주식형 ETF였다. 중국 전기차와 이차전지에 투자하는 ETF 주가가 약진했다. 이 기간 ETF 수익률 1위는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가 차지했다. 이어 3위는 신 2025-09-10 08: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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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엘앤에프, 양극재 업체 중 최고 성장률 전망" 한국투자증권은 10일 엘앤에프에 대해 주가는 단기 조정을 받았으나 중국 질적 성장 정책에 따른 저가 경쟁 완화, 리튬 가격 상승세 지속, ESS용 LFP 출하 확대 등 주요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모멘텀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지난 7월 LG에너지솔루션이 3년간 50GWh 규모의 ESS용 LFP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SK온도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과 1 2025-09-10 08: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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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KT, 소액결제 피해 사건으로 단기 투심 위축" 삼성증권은 10일 KT에 대해 무단 소액결제 사건으로 단기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 경로와 범행 수법 등이 확인되지 않았고 피해 지역이 확산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어 단기 투자심리 위축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밝혔다. KT 고객 또는 KT망 이용자 무단 소액결제 피해는 지난달 27일 최초 사건이 접수됐다. 주로 새벽 시간대에 이용자도 모르게 모 2025-09-10 08: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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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11만1000달러대 박스권서 숨고르기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1만1000~11만3000달러 사이 좁은 박스권에서 5거래일째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뚜렷한 돌파 동력이 부재한 가운데, 시장은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과 방향성 전환 신호를 주시하는 분위기다. 10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보다 0.58% 내린 11만15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 11만3000달러까지 올랐으나, 다시 11만100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비트코인은 다음 주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2025-09-10 08: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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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證 "티엘비, 고마진 제품 확대…목표가 4만1000원으로 상향" 메리츠증권은 10일 티엘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DDR5 고마진 제품 확대와 생산능력 확장을 근거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675억원,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5.4%, 202.6%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DDR5 매출 내 BVH 공법이 적용된 고마진 제품 비중이 2분기 48%에서 3분기 60%로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한층 개 2025-09-10 08: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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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대책 두달 만에 나온 '9·7공급 대책'…집값 잡기 실효성은 '글쎄' 이재명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두달 만인 지난 7일 '9·7 주택공급' 대책이 나왔지만 여전히 집값 불안을 잡기에 역부족이라는 시장의 평가가 제기된다. 이번 공급 정책과 함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강화하는 대출 규제가 나왔지만 서울 상급지는 이미 '6억원 주택담보대출 한도' 규제로 인해 영향을 받기에 실질적으로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9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이재명 정부의 첫 부동산 공급 대책을 내놓으면서 오는 2030년까지 연간 27만 가구를 공 2025-09-1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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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단독] '실적 반전 절실' 상상인증권, 넥스트증권서 트레이딩팀 통째 영입했다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실적 반전 절실' 상상인증권, 넥스트증권서 트레이딩팀 통째 영입했다 -상상인증권이 실적 반전을 위해 넥스트증권의 프랍 트레이딩팀을 통째로 영입함. 적자에 허덕이는 상상인증권이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는 트레이딩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승부수. -상상인증권은 최근 양우석 전무를 비롯해 김철우 이사, 김진우 이사, 임재경 이사 등 넥스트증권 트레이딩 부서 핵심 인력 4명을 임원으로 영입함. -양우석 전무는 넥스트증권 트레이딩본부장을 지냈으며 과거 한화증권 등에서 경 2025-09-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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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가계대출 조이기에 '전세대출'도 제한…혼란 빠진 임대차 시장 가을 이사철을 맞은 전월세 시장에 혼란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9·7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서 주택매매 사업자와 임대사업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하기로 발표하면서다. 전셋값이 오름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대출 조건까지 강화되면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조치가 투기 수요를 차단하겠다는 정부 취지와 달리 시장에 풀리는 전세 물량이 감소하는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9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수도권과 규제 지역 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에 대한 2025-09-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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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전 준법감시인, 산업은행 회장 내정…첫 내부 발탁(종합)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박상진 전 산업은행 준법감시인(63)이 내정됐다. 박 내정자는 산은에서 30여년간 재직한 정통 '산은맨'으로, 내부 출신이 회장으로 임명된 것은 1954년 산은 설립 후 최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9일 산은 회장으로 박상진 전 준법감시인을 임명 제청했다. 산은 회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박 내정자는 전주고와 중앙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0년 산업은행에 입행, 약 30년간 재직하며 기업구조조정과 금융법에 정통한 정책금융전문가다. 이재명 대통령과는 2025-09-09 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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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평형' 59㎡로 변한다…청약 경쟁률 4년째 84㎡ 눌러 민간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59㎡의 청약 경쟁률이 4년째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보다 더 높았다. 소형 평형 강세 흐름이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9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8월25일 모집공고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에서 전용 59㎡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9.2대 1를 기록했다. 84㎡ 경쟁률인 5.5대 1의 3배를 웃돌았다. 이 기간 수도권을 보면 59㎡가 28.3대 1를 보였지만, 84㎡는 4.8대 1에 그쳤다. 59㎡ 경쟁률 강세는 2022년부터 2025-09-09 18: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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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기대감 소멸한 '코리아밸류업ETF' 거래량 99%↓ 정부가 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지난해 말 출시한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빠르게 식고 있다. 코리아밸류업 ETF는 설정액이 증가했음에도 거래량이 급감했고 상장사들의 밸류업 공시도 눈에 띄게 줄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 ETF가 정책 수혜를 기대하기 어렵고 코스피200과 유사한 상품성이라는 한계가 성장 동력을 제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코리아밸류업 ETF 12개 상품의 합산 운용자산(AUM)은 올해 들어 8113억원으로 출범 당시 4961억원 2025-09-09 18: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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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AI 전환 가속…상담·심사까지 전방위 확산 # 대형 보험사에 근무하는 A씨(36)는 최근 사내에 도입된 '임직원용 GPT'를 자주 사용한다. 망분리 규정 탓에 외부 AI는 활용할 수 없어 내부망 전용으로 구축된 것이다. 그는 "손해율을 정리하거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적합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어, 과거 며칠씩 걸리던 일이 몇 초 만에 끝난다"고 말했다. 보험업계가 인공지능(AI)을 전방위로 도입하고 있다. 고객 상담부터 상품 개발, 보험금 지급, 설계사 교육까지 영역을 넓히며 'AI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보험사들이 AI 2025-09-09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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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3178가구 대단지로 탈바꿈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던 ‘백사마을’이 철거 작업 막바지에 들어섰다. 16년 동안 지지부진했지만 기존 ‘주거보전용지’를 ‘공공주택용지’로 변경하는 등 임대·분양 단지를 통합 설계한 후 인센티브로 사업성을 개선한 덕에 올해 말 착공을 바라보게 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9·7공급 대책을 겨냥해 서울시 차원 부동산 공급 대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 시장은 9일 오전 노원구 중계동 104번지 일대를 방문해 백사마을 철거 상황을 점검한 후 정비사업 활성 2025-09-09 17:14:15